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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이 주는 의미~
어느날 40대 주부가 김장하는 날을 잡기만 하면 한달 전부터 몸이 아파온다고 했다. 그토록 몸과 마음을 버겁게 만드는 일이 겨울 김장이다.
하고 나면 이웃과 나눠 먹기도 하고 보쌈에 싸서 먹는 재미가 김장이 주는 즐거움인데 즐거움을 느끼기보다 이제는 몸 상태를 생각해야 하는 때가 되서 그런가,,
아무튼 김장이 주는 심리를 생각해본다.
그러고보니 나의 김장인생도 결혼후 27년이 되었다. 참 변천사도 장황하다. 양은 또 얼마나 많이 하는지...온통 겨울에 김치만 먹을 기세다.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배추김치, 동치미, 깍두기, 파김치 등등..
27년이 된 지금의 나는 어디에도 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필요한 만큼만 한다. 요즘은 나보다 더 편하게 사는 사람도 많다. 이제는 김장도 안하고 사먹든지 아니면 먹을 만큼만 한다든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편리함을 추구한다.
심리 상담사로써 적극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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